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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관 상대 학교공통직무 발굴, 학교보다 교육청에서 해야...

8,226 2017-09-29
언론보도에 의하면 학생들 직업교육을 위한 기업유치 업무를 맡던 교사가 업무 스트레스를 받고 자살했다고 한다. 교육부가 기업에서 실습교육을 받는 도제학교 수를 급격히 늘리면서 학교들 간 기업유치 경쟁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사가 학교수업과 동시에 학생들 직업교육을 위한 기업유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수업의 질 저하를 초래함은 물론 해당 교사도 어려움을 가져오는 현상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직업교육을 위한 기업유치 등 외부기관을 직접 상대해야 하는 학교 공통 직무는 개별학교가 아니라 교육청에서 직접 하면 어떨까? 기업에 대한 교섭력은 개별학교보다는 교육청이 훨씬 강하므로 기업유치가 보다 효율적이고,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감소로 인한 교육의 질적 제고도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교육당국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중 교육청에서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학교행정업무를 발굴하여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가능한 신속하게 덜어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