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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부, 지자체가 모여 대학 기숙사 확대 사업 추진해야....

12,295 2012-11-07
언론보도에 의하면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대학 기숙사 평균 수용률은 18%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작금의 전월세 난과 맞물려 다수의 대학생들이 높은 주거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 비싼 주거비와 더불어 비싼 등록금, 그리고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갖추기 위한 각종 비용들을 감안하면 대학생 1인당 필요한 비용은 평범한 서민들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대학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학기숙사 건립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정대학 1개소에서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면 여러 개 대학들이 지분을 투자해서 함께 대학기숙사를 건립하는 방법도 있겠다. 재원조달 방법은 첫째, 대학적립금 중 일부, 둘째, 동문회비나 후원금, 셋째, 대학등록금 중 일부 넷째, 지방비나 국비지원 등등 찾아보면 대학기숙사 확충사업을 위한 재원마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매년 해당 대학들과 정부, 지자체 등이 모여 대학기숙사 확대 사업을 추진해 보자. 매칭펀드 방식이 좋아 보인다. 해당 대학에서 일정 비율의 비용을 부담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일정 비율의 대학기숙사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사회적 요구가 절실하니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대학 당국의 의지문제이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입법적 지원이나 조례지원이 필요하다면 국회나 지방의회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