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일부 지자체가 AI를 시험적으로 도입하여보니, 직원 30명을 동원해도 50여 시간이 걸리는 번거로운 작업을 불과 몇초 만에 해냈는데, 검증해 보니 사람이 수작업으로 배당한 것과 결과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일본은 AI가 할 수 있 일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인공지능 알파고의 등장이 얼마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연관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실제 일부 지자체와 기업 등에 도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차원의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공공기관 업무에 인공지능활용 도입 사업을 추진하면 어떨까? 공공기관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을 반영하면 민간에서 관련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국가 전체적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이는 결국 국력의 강화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인공지능이 인간과 함께 하는 미래를 대비하여 가능한 신속하게 국가적 투자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