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품 수리비 내면 공식수입품과 동일한 A/S 제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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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언론보도에 의하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직구가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물건을 팔긴 하지만 국내 수입 업체의 독점성과 병행수입품에 대한 업체의 A/S 불가정책 때문에 수입품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보니 이 같은 해외직구 열풍이 발생한 것이라고 하는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병행수입품에 대해서도 수리비만 내면 동일한 공식 수입업자를 통한 수입품과 동일한 수준의 A/S를 받을 수 있도록 의무화하면 어떨까? 소비자들은 적정한 가격으로 해외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지 않겠는가? 물론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물품을 다시 수입해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고, 이 경우 해외 수출용과 국내 판매용 상품에 대한 가격차별이 해소되는 장점이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