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마일리지 사용목표·실적공개/미달 시 대책의무 부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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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동통신사로부터 지급 받은 1인당 평균 8만1452포인트 중 사용률은 40.7%로 나머지 59.3%는 사용처 부족 등의 이유로 소멸된다고 한다. 특히 통신사에서 자체 제공하는 상품조차 '전액 사용'이 되질 않아 이용자들이 마일리지 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동통신사들의 소비자 마일리지 사용목표와 실적을 공개하고, 목표미달 시 사용처 확대 등의 대책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하도록 하면 어떨까?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사용수준은 이동통신사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고, 이동통신사 간 마일리지 사용수준 제고를 위한 상호 경쟁이 될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마일리지 사용률이 확대되지 않겠는가? 마일리지 사용률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마일리지 사용목표, 실적, 혜택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