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울 강남 모 이비인후과에서 감기 주사를 맞은 환자 41명이 피부괴사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그 이유는 유효기간이 5일 남은 항생제 주사약을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주사약 유효기간이 5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해당 주사약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유효기간이 남았는데도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점이 문제로 보여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관계당국에서 의약품 유효기간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바로 잡도록 하면 어떨까? 유효기간 내 의약품 처방으로 인한 부작용은 사라지지 않겠는가? 물론 한 번에 모든 의약품 유효기간을 재점검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므로 중요도에 따라 점진적이며, 계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