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내 시판된 스마트홈 시스템의 보안이 취약하여 몇몇 대학생이 보안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쉽게 문을 열고, 단지 내 차량 제어기와 난방 그리고 조명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었다고 한다. 보안이 허술하여 누군가 내 집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스마트홈 시스템의 보안인증을 강화하고, 둘째, 스마트홈 시스템 업체의 보안의무를 세세하게 관계법령에 규정하여 시행하며, 셋째, 수시 외부 전문가의 테스트를 거쳐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스마트홈 시스템 보안취약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여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스마트홈 시스템 업체는 당장은 어려움을 겪게 되겠지만, 스마트홈 시스템의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는 것은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어 결국 해당 업체에도 이익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