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1개의 나트륨과 지방이 1일 기준치의 절반에 달한다고 한다. 나트륨과 지방함량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므로 제도적으로 적정수준으로 낮추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순히 나트륨과 지방함량을 가공식품에 표시하는 것만으로는 소비자가 적절한 섭취 기준을 알기 어려우므로 햄버그 등 인스턴트식품의 경우, 1일 섭취기준치를 병기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소비자들이 스스로 보다 쉽게 햄버그 등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제한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업체의 함량표시 위반 시 합당한 제재가 있어야 하며, 관계당국에서는 각 식품업체별 나트륨, 지방함량을 비교하여 공개하고, 홍보함으로써 식품업체 스스로 나트륨 지방함량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