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저출산과 이공계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가경쟁력의 근간인 이공계 분야 인재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과거부터 이공계 인력 육성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지만, 의사나 법조인에 비해 사회적 인지도나 수입이 적고, 공무원에 비해 직업의 안정성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이공계에 소질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흥미 있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둘째, 전부 혹은 일부 병역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전문연구원으로 의무근무토록 하면 어떨까? 어릴 적부터 이공계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고, 또 전문연구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으며, 동기부여가 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공계를 선망하지 않겠는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결책은 처우개선도 중요하겠지만, 소질 발굴, 흥미유발, 병역혜택 등 확실한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