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 의무적 착용은 성차별이며,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위생문제 발생, 무릎담요 착용에 따른 불편 등의 불만이 학생·학부모들에 의해 표출되고 있다고 한다. 여학생들은 반드시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개개인의 권리를 보다 중시하는 시대적 가치관을 감안하면, 이제 바뀌어야 할 시점임은 분명하므로 개선책이 필요해 보인다. 학교 내 학생들의 평상복, 교복 그리고 디자인의 선택을 해당 학교 내 학생·학부모들의 투표 등의 선호도 조사에 의해 결정하도록 하면 어떨까? 학생들의 편리성, 자율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고 관련 불만은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물론 학교에서도 평상복, 교복 그리고 디자인의 선택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 학생·학부모들에게 사전에 상세히 설명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