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재활용 제품개발 공공기관사용/세제혜택/홍보강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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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언론보도에 의하면 아디다스는 환경보호단체 팔리와 함께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신발을 만들었는데 작년에만 무려 100만 켤레가 팔렸다고 한다. 복잡한 제조 과정 때문에 비싼 값임에도 좋은 의미를 공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신발을 구입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다수의 물품에 일정 부분 쓰레기 재활용품을 사용토록 하고, 해당 제품에는 특별한 환경마크와 함께 적절한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정부차원의 홍보를 강화하면 어떨까? 그 취지는 민간에도 확대되어 환경과 자원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경제적 효과는 당장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쓰레기 재활용 문제는 미래의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을 감안하면 정부와 민간기업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지금부터라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