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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관심 의료·건강정보, 관계당국 정확한 정보제공/홍보해야...

8,373 2018-04-29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울대병원 신경과가 유튜브에 올라온 파킨슨병 관련 영상 138개를 분석한 결과 그중 91개만 신뢰할 만 했는데 영상의 조회 수를 비교해 보면 올바른 정보를 담은 영상보다는 잘못되거나 과장된 영상을 더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며, 그 이외에 신장결석이나 고혈압 등 여러 질환 관련된 외국의 유튜브 동영상도 믿을 만한 정보는 55%~63%에 불과했다고 한다. 치료가 어려운 병에 걸린 환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상의 불확실한 정보에 의지할 가능성이 크고, 스마트폰 사용이 확대되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각종 의료·건강 정보는 쉽게 공유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잘못된 인터넷 정보는 질환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므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의 의료·건강 정보에 대해 조회수가 많거나, 문의 받은 항목에 대해 관계당국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면 어떨까? 잘못된 인터넷 정보로 인해 환자의 질환을 악화시키는 상황이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물론 관계당국의 해당 의료·건강 정보제공 사이트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