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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직업교육기관 연대, 기업수요 과정 개발/자율이수 해야...

7,774 2018-05-30
언론보도에 의하면, 공식적 청년 실업률이 11%를 넘었고 체감 실업률은 그 배 이상이며, 특히 인문·사회계 대학생들의 취업난은 심각하다고 한다. 더구나 신입생 수가 가장 많은 2011~14학번 대학생들이 졸업을 시작하고, 고용여력이 큰 고성장기업은 갈수록 줄어, 청년일자리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데 그 주요한 요인의 하나인 기업과 대학의 인력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문제를 우선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업과 대학 그리고 직업교육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를 예측하고 연대하여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들을 개발하고,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취업에 보다 유리한 교육과정을 제시한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게 되어, 일자리 미스매치는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물론, 대학이 직업교육기관은 아니지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에 용이하도록 하는 것은 대학의 주요한 책무 중의 한가지이고, 현재의 심각한 취업난을 감안하면 대학진학생들은 양질의 취업률이 높은 대학과 학과를 원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