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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시 위해물질 발생 품목, 재질대체 장단기 계획/시행 추진해야...

7,889 2018-05-31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형 마트에서 파는 각종 음식물과 포장용 배달 음식 등을 감싼 비닐 랩 대부분이 재활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정부가 냉동식품'을 제외한 모든 식품에 사용금지한 PVC 재질이라고 한다. 현재 가정용으로 파는 랩은 대부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 가능한 PE 재질이지만, 대형 매장 등에선 가격이 싸다는 이유 등으로 여전히 PVC 랩을 쓰고 있는데, PVC는 페트·폴리에틸렌처럼 투명하고 질감도 비슷해 구별하기 힘들어 태우면 각종 유독성 물질이 나와 PE재질과 함께 처리하기 어려워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상품의 폐기처리 시 환경 혹은 국민건강 위해수준이 일정이상 발생하는 상품 및 상품의 구성품을 다른 재질로 대체하도록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 어떨까? 각종 폐기물품 처리 시 환경 및 국민건강 위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해당 상품생산 혹은 상품이용 기업의 입장에서 지출비용 상승의 문제가 있겠지만, 환경 및 국민건강 위해를 감안하면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