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부산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스쿨존을 알리기 위해 교통사고자 자주 발생하는 스쿨존 5곳의 전신주에 노란색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스쿨존의 신호 주기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보행 속도를 고려해 보행 신호를 3∼4초 추가한다고 하는데, 스쿨존에서의 캠페인성 대책을 제각각 시행하기보다는 사고방지를 위한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신호등 보행신호 시간조정, 과속방지턱 확대 등 ‘스쿨존에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각종 조치들을 세세하게 규정하고 시행하면 어떨까?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가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 차량운행의 불편함은 일정부분 감수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