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호텔들이 객실 및 식음료장 등을 안전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사전 통지 없이 투숙하는 암행평가를 도입한다고 한다. 정부는 호텔 등급평가 시 객실·욕실·식음료장 등의 청결 관리 상태, 비상상황 대비시설 구비에 대한 배점을 확대한다고 한다. 호텔 외에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들의 위생·소방·안전·환경개선을 위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암행평가 확대를 통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들의 위생·소방·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와 관계부서 합동 암행평가 팀을 구성하여 시행하면 어떨까? 위생·소방·안전·환경 등 모든 분야를 동시에 점검하고 평가하므로 업체의 입장에서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암행평가가 보다 효율적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암행평가를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하며, 국민생활 개선을 위해 당연히 공적 인력과 재원이 투입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하고 이를 위해 관련 법적 뒷받침과 적절한 예산배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