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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과학기술개발 업적, 상용화까지 행·재정적 지원 제도화해야...

7,974 2018-07-31
언론보도에 의하면, 고려대 박홍규 교수는 빛으로만 전류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증폭시키는 나노선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기존의 복잡한 반도체 설계·제작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트랜지스터의 동작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노 크기로 제작하거나 실리콘이 아닌 매우 얇은 두께의 새로운 물질을 사용하고 빛을 쪼여 효과를 증대시키는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복잡한 공정과 낮은 수율로 인해 실제 상용화가 어려웠다고 한다. 이렇게 뛰어난 연구 성과는 최단 기간 상용화하여 해당 개발 과학기술자와 기업 그리고 국가에 커다란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 우수 과학기술개발 업적에 대해서는 상용화 할 수 있을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과학기술개발에 대한 커다란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뛰어난 업적을 남길 수 있고, 이는 국익에도 크게 이바지 하게 되지 않겠는가? 물론 상용화에 이르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시스템구축에도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