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도 플라스틱 제품 소재·색상·라벨접착제 등 단일화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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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울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선언하고, 이미 사용된 일회용품은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선별 시스템을 확충해 재활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는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일방적인 불편을 감수하도록 요구하는 행정적인 대책만으로는 어렵고 제도적인 뒷받침보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주도하에 각종 플라스틱 제품의 소재와 색상, 라벨접착제 등의 단일화를 추진하면 어떨까?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극대화되어 실질적인 플라스틱 프리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물론 해당 플라스틱 업체와 국민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범 정부차원의 홍보가 강화되고 입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