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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능 문제 외국인 출제해야...

7,343 2018-12-01
언론보도에 의하면 수능 전날 한 유튜버가 영국의 영어 교사 5명에게 작년 수능 영어 문제를 주고 50초 안에 풀도록 했는데, 대부분 틀렸다고 한다. 미국 시카고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나온 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한국의 수능 영어는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부자연스러운 단어들을 쓴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영어권 외국인도 풀지 못하는 수능영어 문제는 학교수업 외면, 사교육비 증가 등의 부작용 발생은 물론 비실용적인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는 점에서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영어수능 문제를 외국인이 출제하면 어떨까? 보다 실용적인 영어를 학생들이 배우게 되고, 또 사교육비도 감소되지 않겠는가? 외국 언어인 영어는 변별의 대상이 아니라 활용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