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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은 상식을 깨야하지만, 국가혁신은 상식을 지켜야...

13,099 2012-12-20
이제 대선은 끝났고 몇 달 후면 새 정권이 출범한다. 과거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당선자들은 새 정책을 통해 새 업적을 남기는 새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했지만 아직 어느 정권도 성공했다는 일반적인 평가는 받지 못했다. 새 정권은 “새 업적을 이루어야한다.”는 조급증 속에 상식을 벗어나는 무리를 거듭하다 오히려 국민들의 지탄과 함께 실패한 경우가 더 많았다. 기업혁신은 상식을 깨야하지만, 국가혁신은 상식을 지켜야 한다. 기업혁신은 최선의 길을 가야하지만, 국가혁신은 다양한 의견과 이해관계를 조율하다보면 차선의 길을 가야할 경우가 많다. 지도자들은 기업혁신과 국가혁신을 혼동할 때가 많다. 과거의 정권들이 상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에 이제는 상식만 지켜도 비교적 성공한 정권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