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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예비졸업생 진로별 프로그램개발, 선택·이수 의무화해야...

7,166 2018-12-31
언론보도에 의하면, 교육부는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펜션사망사고 관련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마땅한 교육프로그램이 없어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지 않은지 전수점검하고, 체험학습 명목으로 고등학생끼리 장기투숙하는 여행이 있는지도 신속히 점검하겠다고 한다. 수능이후 학생방치 현상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으므로 새삼스러운 점검보다는 졸업을 앞 둔 초중고생들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초중고 예비졸업생들의 각 부분별 진로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선택하여 이수한 이후에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마땅한 교육프로그램이 없어 학생들이 방치되는 현상이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물론 상급학교 진학 후를 대비하여 선행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모든 학생들이 동등하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