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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제품 표본추출 안정성 검사 추가 시행해야...

7,172 2019-01-09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발생한 총 17건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중 11건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전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시험품만 안전성 통과검사가 적용되고, 실제 설치되는 제품의 안전성은 담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ESS는 풍력·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나 값싼 심야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설치가 급증하고 있지만,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현재는 정부가 가동 중단 권고를 내린 상태라고 하는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험품 안정성 통과검사 이후 실제 설치제품의 표본을 추출하여 안정성 검사를 추가 시행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ESS표본조사에 대비한 해당 제작 업체들의 품질제고 동기부여로 화재안전성이 보다 제고되지 않겠는가? 물론 화재발생 시 ESS시험품과 실제 설치제품의 차이를 분석하여 그 원인 및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