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화장률은 지난 2017년 기준 84.6%에 달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화장로가 부족해 장례 일정을 연기하거나 인근 지역의 화장로를 수소문해야 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장사시설의 증설 문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큰 반대에 부딪히고 있고, 기존의 화장시설도 이전 압박이 거세지는 현실을 고려하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장사시설 확대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 어떨까? 화장률 증가에 따른 화장로 부족현상이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화장시설 부족에 따른 국민애로를 감안하면, 장사시설 부지확대, 화장로 효율향상 등에 대한 국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