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부 합의, 재취업자 채용규모 확정 후 재취업교육과정 개설해야...
7,273
2019-02-24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올해 예산만 3,70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이용자는 주로 저소득층과 청년층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무작정 재취업 분야를 정하고 단기 교육을 받고, 단순직에 취업했다가 금방 퇴사하거나 교육을 받고도 관련 일자리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업과 정부가 합의하여 특정교육을 이수하고, 일정 역량을 갖춘 재취업자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재취업교육과정을 개설하면 어떨까? 재취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기업체 입장에서도 종업원 훈련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으며, 효과 없는 취업교육 최소화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 않겠는가? 퇴직자들도 자영업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재취업을 절실히 원하는 분들을 위해 민간과 정부의 협력이 동반된 체계적인 재취업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