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민간기록물 수집·관리·보존 사업 추진 의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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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전 유성구는 지속적인 민간기록물 기증캠페인을 통해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유성구 관련 기록물의 적극 수집·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유성구 기록관에서 영구 보존되며, 향후 유성온천문화축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민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사료적으로 중요한 기록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실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보존이 필요한바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정부와 지자체는 민간기록물 수집·관리·보존 사업 추진을 의무화하면 어떨까? 사료적으로 중요한 민간기록물들의 소실이 최소화되고, 기록물 보존에 대한 국민의식의 제고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물론 기록물 관리기준 및 보존방법에 대한 개선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정부와 각 지자체가 공유해야 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