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내 노인치매환자 수는 2018년 74만8천945명에서 2060년에는 332만3천33명으로 4.4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치매관리비용은 지난해에는 1인당 관리비용은 2천100만원이었고, 불변가 기준으로 2020년 이후 10년마다 평균 1.3배씩 증가해 2050년에는 GDP의 1.5%인 43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치매환자가 발생하면, 치매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저하하고, 국가적으로도 많은 부담을 지게 되므로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국가차원의 치매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둘째, 저렴한 대국민 치매보험을 개발, 가입을 권유하며, 셋째, 치매예방·치료 관련 연구활동 지원을 강화하면 어떨까? 곧 도래할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필요한 대비책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치매 국가책임제’는 현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국가의 국민에 대한 책무를 감안하면, 곧 도래할 치매대란에 적절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