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청년실업률이 최악으로 치솟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심각한 구인난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력은 전체 근로자의 21.6%로 OECD 평균인 42.4%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그 주요한 이유는 미국, 중국이 고액 연봉을 앞세워 핵심 인재들을 빼가고 있는 데다 대학들이 시장이 원하는 기술 인력들을 길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4차산업 인력양성 조건을 갖춘 대학과 연구소 등에 해당 기업들과 연계하여 국가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면 어떨까? 4차산업 인력양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해당 기업들의 구인난은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물론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도 4차산업 인력의 필요성을 교육하고, 자질을 갖춘 영재들을 발굴해야 할 것이다. 4차산업 인력 부족은 기업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