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주취자 폭력에 남성 경찰은 즉각 대응했지만, 여성 경찰은 밀려나는 동영상이 퍼지자 여경 무용론, 여성 경찰 채용 체력검증 강화 등의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또 경찰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업무상 여경이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 경찰의 72.6%, 여성 경찰은 52.9%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고 하는데, 여성경찰의 역할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범죄와 직접 맞닥뜨려야 하는 여경과 내근 위주의 여경이 각각 갖춰야 할 직무특성과 역량에 따라 부문별 여경을 선발하고 배치하면 어떨까? 각 여성경찰이 역량에 적합한 경찰의 직무에 종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여성이라도 반드시 남성보다 약하기만 한 것은 아니며, 남성보다 월등한 체력과 전투력을 가진 분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