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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부터 하이힐·넥타이 등 자유화/최소 복장기준 준수 추진해야...

6,965 2019-06-21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에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지 않을 권리'를 외치는 '#KuToo(구투)'운동이 번지고 있다고 한다. 구투 운동은 신발, 고통을 뜻하는 단어인 '구쓰'와 '#MeToo(미투)' 단어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여성에게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을 신는 것을 예의라는 명목으로 강요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은 서명운동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제주항공이 지난해 항공사 최초로 하이힐 의무착용과 헤어 규정을 없앴다고 하는데 이를 확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공기관부터 불편한 하이힐, 치마, 넥타이, 양복착용 등을 자유화하되, 최소한의 복장기준만 준수하도록 추진하면 어떨까? 인권향상과 함께 업무효율도 제고되지 않겠는가? 물론 최소한의 복장기준 역시 조직 내의 상황에 맞게 조직구성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규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