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차원 붉은 수돗물 방지TF팀 구성, 연구·대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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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언론보도에 의하면, 인천시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붉은 수돗물 사태가 영종도와 강화도로까지 번지고 있어, 해당 지역의 학교들은 급식을 대체 급식으로 전환했고 인천시는 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한다. 붉은 수돗물 문제는 인천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금번 문제발생 원인 및 해결책은 여타 지자체와 공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가차원의 붉은 수돗물 방지TF팀을 구성하여, 연구와 대책을 추진하면 어떨까? 인천시 개별로 추진하는 것보다 인력과 예산 등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문제발생 원인 및 해결책을 여타 지자체와 보다 원활하게 공유하는 장점이 있지 않겠는가? 붉은 수돗물 문제는 특정지역의 문제만이 아니고, 전국 지자체 어디서나 발생가능하고,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