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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공 각 채용기관 채용기준·필요스펙 공개, 준수 제도화해야...

6,905 2019-07-28
언론보도에 의하면, 취업절벽 앞에 선 청년층의 불안감이 과도한 스펙 쌓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구직자 3명 중 1명 이상이 서류전형에 단 한 차례도 통과하지 못했는데, 불합격자들은 탈락 원인으로 학벌,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분야의 자격증까지 취득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일이 다반사라고 하는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민간과 공공의 각 채용기관이 채용기준과 필요 스펙을 공개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취업자들은 취업 전 채용기관이 필요로 하는 스펙만을 제대로 갖추면 되므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채용기관의 입장에서도 채용 후 신규취업자들의 업무 적응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겠는가? 가능하다면 취업 전 실질적인 실무경험을 쌓게 하고, 이를 채용에 반영할 수 있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