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청년 생활자금 지원 최소화, 일자리 알선·직업교육 치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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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정부는 취약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금융·주거·교육 지원 등 '청년 희망사다리' 정책을 대폭 강화해 저소득·저신용 청년에게 생활 자금을 빌려주는 '청년·대학생 햇살론'을 내년에 다시 출시한다고 한다. 그러나 청년취업은 매우 어렵고,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이자 부담으로 사회생활을 빚으로 시작하는 문제점이 있어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취약 청년의 생활자금지원은 최소화하고, 일자리 알선과 직업교육에 보다 치중하면 어떨까? 취약 청년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일자리를 구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지 않겠는가? 빛을 갚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가 중요하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대출금은 취약 청년의 삶을 옥죄는 역할을 할 뿐이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