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하자 유·무상 AS책임, 판매자 부담 제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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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에어컨 AS 불만 민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제조사와 설치업체가 서로 책임을 미루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제품의 하자에 대한 유·무상 AS책임을 판매자가 부담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제조·판매·설치가 각각 달라 상호 책임을 회피하면서 결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부당한 현상이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판매자를 상대한 것이므로, 제조사와 판매사의 분쟁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말아야 하며, 판매만 하고 AS는 외면하는 상도의 부재는 이제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 물론 유·무상 수리기간과 비용 등은 소비자들이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판매당시 잘 설명되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