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초고령 사회가 임박하면서 각종 노인일자리 사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공공분야에만 집중되어,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민간분야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고 한다. 기업들이 고령인력을 미채용하는 이유는 고령자적합 직무직종 부족과 고령근로자가 근무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때문이라고 하는데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민간분야 고령인력 일자리 창출방안을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면 어떨까? 청년 못지않은 역량을 가진 고령인력도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 민간기업에게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할 것이고, 가능한 청년일자리와 상충되지 않도록 정밀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조만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고령화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가능한 이른 시기에 노인일자리 적합직종 발굴 및 노인인력 양성 등의 정책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