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 중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점검 타이어 중 46%가 관리상태 부적합 상태였다고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지며,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높으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자동차 안전운행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각 타이어 업체 주관으로 고속도로 등에서 최소비용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일정기간, 규모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면 어떨까? 자동차 운전자들이 타이어에 보다 관심을 가지게 되어, 안전운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완전무상 타이어 점검보다는 최소한의 규정된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방안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이고, 타이어 업체의 입장에서도 홍보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