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 운동 추진, 국가차원 적절한 행·재정적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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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언론보도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부족어 표기법으로 채택한 지 10년 동안, 찌아찌아족 초등학생 1천여명이 찌아찌아어를 한글교재로 배웠고 배움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인 교사 한 분이 10년째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 현지에서는 더 많은 한국인 교사가 와주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소액기부금 후원 외, 한국 정부나 지자체에서로부터의 도움은 받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한글세계화 운동을 추진하고, 국가차원의 적절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한글과 한국문화의 해외진출에 따른 국가위상이 제고되고, 그에 수반하여, 경제적, 문화적, 외교적 측면에서 국익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한글의 우수성을 외국인이 더 많이 알고 전파될수록 우리나라의 위상제고와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국가차원의 제도적 지원은 당연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