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기도 부천시는 “원도심 활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전체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한다고 한다. 시범운영 결과 분리수거가 쉬워져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모든 소규모 공동주택에 전면 설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전국의 모든 주택들을 대상으로 통․반․리 단위로 신청을 받아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하면 어떨까? 해당 주민들은 편리하고 깔끔하게 분리수거 할 수 있으니 당연히 대환영할 것이지만 문제는 관리비용인바 환경과 주민복지 측면에서 자치단체별로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부천시처럼 시범단지부터 시작하여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부작용과 문제점을 보완하면 되지 않겠는가? 길가나 주택가 대문 앞에 요일별로 배출하는 재활용 쓰레기 비닐봉투는 이제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