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 구직·구인자 DB화, 상호 중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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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언론보도에 의하면, 영천시 농촌인력지원센터가 개소 7개월 만에 1만1천여 명의 인력을 중개했다고 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작업유형별 전문인력이 필요한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직자의 작목별 숙련도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는 작업에 맞는 유능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는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안내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영농현장 인력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도시·농촌의 유휴인력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하는데 여타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국적인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구직자와 구인자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상호 연결시켜주면 어떨까? 최적의 구인과 구직을 연결시켜 전문인력 공급과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를 위해 우선 전국적인 구직자와 구인자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직업훈련소 등을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그 성과에 따라 농촌인력 외 여타 부분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