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시판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건? 유사사건 방지, 기업발전 위해 엄벌해야...

12,041 2013-01-31
언론보도에 의하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금번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불산 누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삼성전자의 당초 주장과는 달리 2010년에도 있었다고 한다. 작년 구미 불산누출 사고 발생이 몇 개월 지나지 않았는데 또 동일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관계당국의 안일한 사고대처 방식도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 보인다. 1994년 3월 삼성전자는 15만대의 휴대 전화기를 구미사업장 운동장에 쌓고 2000여명의 임직원이 지켜보는 앞에서 충격적인 불량제품 화형식을 거행한 바 있다. 그 이후 “불량품은 암”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한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관계당국은 금번 삼성전자의 불산 누출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가혹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래야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다른 기업에서 유사한 사건을 제대로 방지할 수 있고, 이는 해당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라도 관계당국의 어설픈 기업 봐주기가 있다면 오히려 해당 기업을 망치는 행위로 보인다. [良藥苦口 利於病(양약고구 이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