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서비스제공 환자안심병원 사업? 확산 및 노·노케어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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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울의료원은 간병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줄여주는 새로운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안심병원”을 오픈했다고 한다. 이곳에선 병원의 책임 하에 간호사가 다인병상의 간호·간병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사회복지사도 투입돼 환자에게 심리·경제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여 별도의 간병활동이 불필요하다고 한다.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서울의료원의 새로운 시도는 환자 간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 내의 많은 불행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으로 보이며 우리나라 전체로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노인인구의 증가로 미래에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확산이 불가피한데 환자안심병원 사업과 접목을 할 경우 그 상승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가족의 간병을 전혀 기대할 수 없지만 일정기간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노인을 교육시켜 자격이 되는 경우 “환자안심병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하고 또 본인이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도래할 경우 본인이 근무한 병원에서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받게 하는 등의 방법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