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지중화사업, 국비지원, 지자체·한전·통신사 지속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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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언론보도에 의하면, 하동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된 이 사업은 하동군이 50%, 한전·통신사가 50%씩 부담한다고 하는데, 도심 속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한 후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에 효과가 크므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매년 지중화사업 국비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지자체와 한전·통신사가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어떨까? 도시경관 개선,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등으로 인해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이 조성되지 않겠는가? 미래에 어느 시점에 전신주는 결국 사라져야 할 것이므로, 지속적인 예산을 반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지중화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