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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익, 국가차원 지속·발전필요 의료사업, 적절수준 예산지원 해야...

6,141 2020-02-18
언론보도에 의하면,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폭언을 한 과거 대화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이 생각하는 이국종 교수'라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중환자 케어는 인력과 장비와 약품이 몇 배로 더 들어가므로 통상적인 의료비로는 불가능하지만, 이국종 교수와 몇몇 그의 제자들의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고, 병원은 환자들을 치료할수록 적자가 쌓이는 구조라 지속 불가한 사업구조라고 하는데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외상 중환자 케어사업 등 수익성은 낮으나, 국가차원에서 지속·발전이 요구되는 의료사업의 경우 적절한 수준의 국가예산지원을 제도화하면 어떨까? 병원의 수익성과 환자생명 사이에서의 갈등으로 외상중환자 케어사업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료사업이 좌초되는 현상은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수익성이 낮으나 환자생명을 우선해야 하는 사업은 국가차원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이 온당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