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외 마스크 소재수출 역시 국가통제 받아야...
6,071
2020-03-04
언론보도에 의하면 마스크의 주 소재인 멜트블로운 부직포 공급난이 심화로 중국의 마스크와 방역물자 시장의 가격 폭등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마스크 공급망 위기가 한국에서 재현되거나 마스크 시장의 공급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국가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마스크 외 마스크 소재수출 역시 적절한 국가의 통제를 받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마스크 생산중단의 위험이 최소화되고, 코로나19 마스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한국의 경우 정부가 이미 대부분의 마스크 멜트블로운 부직포가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지만 아직 중국산 의존을 탈피하지 못한 데다, 한국에서 역시 유사한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국가차원에서 마스크 소재 수출입 관련 행·재정적 지원을 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