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부분의 신규 간호사는 1개월에서 3개월의 교육 후 의료지식과 간호술기가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상태로 혼자 환자들을 돌보게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병원은 신규 간호사를 충분히 교육할 만한 체계를 마련하지 못했고, 체계가 있어도 그들을 가르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간호사의 작은 실수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병원에서, 실수가 많은 신규 간호사는 다른 선배 간호사에 인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관례이고, 심지어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제도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신규 간호사가 병원에서 필요한 간호술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관련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면 어떨까? 간호미숙으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화하여,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신규 간호사의 교육은 간호사 소속병원과 국가의 지원을 통해 보다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