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기본 처우 세세규정, 예산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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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언론보도에 의하면, 연구, 조교, 연구보조, 기타 행정 업무를 도맡아 하는 대학원생들은 시간 대비 법정 최저시급조차 못 받고, 평균 근로시간과 연구 시간이 주 52시간을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국내 대학에 지원되는 연구개발 예산이 기본적으로 적고, 여기에 더해 교수들의 ‘갑질’ 등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대학원 지원자는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대학원생들의 기본적인 처우를 세세하게 규정하고 그에 맞는 예산을 지원하면 어떨까? 우수한 자질을 갖춘 대학원 지원자들이 보다 많아지고 기업 및 국가경쟁력이 제고 되지 않겠는가? 대학원생들도 근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근로자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하며, 국가차원의 보다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