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건강등급 기준 정하고, 판매 시 표기 의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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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언론보도에 의하면, 2년째 보관 중인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 음식들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3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런던의 한 감염병 의사는 이러한 종류의 식단을 4주 동안 먹으며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실험 기간 동안 만성적인 배고픔을 느꼈고,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자와 유사한 정신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패스트푸드는 갈수록 국민 식생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가공식품에 건강등급의 기준을 정하고, 판매 시 표기를 의무화하면 어떨까? 가공식품 업체들은 보다 건강에 유의하여 식품을 개발할 것이고, 이는 국민건강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관계당국은 가공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감독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