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후 노인 대상 공직채용제도 도입 및 민간 확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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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6
언론보도에 의하면 다수의 국민들은 만 65살을 적절한 정년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대다수 직장에서는 만 55살에 정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고령화현상과 노인복지비용을 고려하면 정년을 없애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생산성, 일자리부족, 청년실업 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정년은 지났지만, 젊은 사람 못지않은 건강과 능력을 가진 분으로 평가된다면 국가적으로 실질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정년 퇴직자 혹은 일정 나이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공직채용 제도를 도입해 보자. 새로운 삶에 도전할 의지를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력, 능력 등을 철저히 그리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일정비율을 채용하자. 물론 보수나 경력 등에서 초임공직자로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공직에서 활성화 된 이후는 민간 기업으로도 확산시켜보자. 그렇게 되면 우리의 노년층은 삶에 대한 의욕을 다시 북돋울 수 있을 것이고, 평생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체력, 능력 등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