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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청년실업 불일치? 장인우대, 실력위주, 산학협력강화해야...

12,654 2013-03-04
언론보도에 의하면 청년층 취업자 100명 중 77명은 전공과는 무관하게 첫 직장을 얻고 있고, 청년 실업과 함께 전공·취업 불일치 비율은 갈수록 증가 추세인 바, 그 주요 원인은 학생들이 적성보다는 점수에 맞춰 고교나 대학에 진학하는데다 수요 측면에서 갈수록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청년실업이 증가함에도 다수의 기업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기업에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려면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의 미스매치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첫째, 장인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강화해야 한다. 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성과를 나타내는 분들을 존경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에 많이 반영하고, 국가에서도 정책적으로 우대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방대졸, 전문대졸, 고졸의 신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학력(學歷)보다는 실력(實力)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을 때 비로소 학생들은 학교보다는 전공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셋째, 학교와 기업 간의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에 소요되는 능력배양 위주로 학교 교육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모기업에서 직접 운영하는 모 대학 특정학과의 경우에는 우수학생들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