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보안업체인 안랩이 '농협 전산망 해킹' 사태와 관련, 관리 소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한다. 이제 국가 주요 전산망에 대한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국가 주요 전산망을 제대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을 하듯이 제대로 된 공격을 감당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사이버 보안군들의 내성이 강해져서, 해커의 어지간한 바이러스 공격에도 국가 주요 전산망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기 위해서 정책적으로 강력한 해커를 양성하여 국가 주요 전산망을 방어하기위한 대항군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국가차원의 해킹대회도 개최하여 우수한 해커는 시상과 아울러 해당 국가기관에 채용하면 좋지 않겠는가?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해킹에 관한한 천재적 재능을 가진 인재는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