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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로켓실패? 더 많은 기술인력 양성과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13,953 2012-05-29
우주기술은 미래 핵심 국가기술이라고 한다. 1990년 시작된 한국형 로켓기술 개발은 20년이상이 지났지만 아직도 걸음마 단계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을 자기네의 60년대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러시아에는 거액을 지불했지만 아직도 로켓기술을 제대로 이전 받지 못했다. 물론 어떤 나라도 기술 이전해 주겠다는 나라는 없다. 2번 실패한 나로호는 3번째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아리랑3호를 지구궤도에 올려 준 나라는 일본이다. 우리나라의 로켓기술은 인도나 이란에게도 뒤진다. 어떤 문제가 있는가?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장은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발사체 개발 초기단계부터 국내 기업들을 적극 참여시켜 민간 인력을 동시에 양성하는 길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진단한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가전, 조선 등 밑바닥에서부터 세계1등으로 발전한 저력이 있다. 지금부터라도 과거의 실패를 자양분 삼고 더 많은 기술인력 양성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모든 저력을 결집해서라도 일본 수준만큼은 따라 잡고 싶다.